산림과학원·괴산군, 산림분야 협력사업 발굴 '맞손'
산림과학원·괴산군, 산림분야 협력사업 발굴 '맞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1.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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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림자원 네트워크 구축 박차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과학원과 괴산군이 산림 분야 협력사업 발굴과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지난 17일 괴산군청과 미이용 바이오에너지, 국산 목재 활용 등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림 분야 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추진 ▲기술 교류 프로그램 연계 및 공유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괴산군은 전체면적의 75%가 산림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이라는 목표 아래 ▲괴산 산림정원 조성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수립 ▲미래 신성장 푸드테크단지 조성 등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산림 비즈니스 경영주체 육성 방안, 지역 산림자원 선순환 이용체계 개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출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괴산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자원을 내실 있는 신산업 동력자원으로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박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괴산군과 산림과학원이 함께 괴산군을 산림 특화 지역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산림과학원은 지역기반 산림자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