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개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 개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1.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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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품질 축산물 생산 축산인 선정
대통령상 한우 부문 황인수(경남 밀양) 씨 수상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달 2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스무 해째를 맞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한 축산인을 시상하는 행사다. 축산농가에 고품질 축산물 생산 동기를 부여할 목적으로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1년간 축적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해 시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황근 장관 ▲박병홍 원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이재윤 한국종축계량협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오세진 양계협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분야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해 우수 축산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우 부문의 황인수(경남 밀양) 씨가 수상했다. 1++등급 출현율은 전국평균 수치인 37%보다 더 높은 94.8%를 기록했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8.3%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또 평균 근내지방도 수치도 8.5를 기록해 전국평균 수치인 6.1을 크게 상회했다.

국무총리상은 한돈 부문의 남기석(경남 함양) 씨가 수상했다. 연간 총 5225마리를 출하해 전국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인 36%보다 더 높은 65.6%를 달성했다.

최우수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에는 한우 부문 권순자(충남 예산) 씨, 육우 부문 임근송(경기 안성) 씨, 한돈 부문 김인수(세종시) 씨, 계란 부문 이한석(경기 포천)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