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역 영세축산농가 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역 영세축산농가 지원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1.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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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만원 상당 송아지 방한복 기탁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달 24일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지역 축산농가의 도움이 되고자 송아지 방한복을 구매해 공주시 관내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충남도본부 동부사무소에서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에 송아지 방한복 300여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지역 영세축산농가에 지원을 부탁했다. 공주시지부 유병일 지회장은 축산농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하며 관내 축산농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탁식은 전국한우협회 임직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충남도본부장, 사무국장, 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구제역 등 가축 질병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는 설사병의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성환 본부장은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지역 축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상생 협력 및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