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산 회장,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대상 
정영산 회장,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대상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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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유기농 쌀 생산 공로
정영산 (사)한국쌀전업농울진군연합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부인 김곡지씨.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정영산 (사)한국쌀전업농울진군연합회장이 ‘2022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 판매행사’에서 곡류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경북에서 생산된 최고의 친환경농산물을 가리는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중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발·시상해 농가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재배기술과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에서 주관하고 (사)경상북도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곡류, 채소, 특작서류, 과실류, 가공품류 및 기타, 버섯류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의 자리가 마련됐다.

곡류 분야에서는 정영산 쌀전업농울진군연합회장이 대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매년 호밀재배와 볏짚을 환원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토양관리와 우렁이를 활용한 제초작업 등으로 안전하고 밥맛 좋은 고품질 유기농 쌀을 생산하고 있어,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회장은 “관행 벼농사보다 힘든 점이 많아도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꾸준히 친환경 쌀을 재배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고 감사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 친환경농업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