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AI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촉구
신정훈 의원, AI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촉구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2.1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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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장’ AI 7개 시도, 15개 시·군 23건 발생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신정훈 의원(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 및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군을 시작으로 이후 7개 시·도, 15개 시·군* 가금농장에서 23건의 고병원성 AI 발생(2건 검사 중)했다. 또, 야생조류는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처음 검출된 이후 11개 시·도, 31개 시·군에서 총 53건 검출(분변 23, 포획 10, 폐사체 20)됐다.

한편, 올해 AI는 작년보다 빠른 시기(22일)·많은 지역(15개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야생조류도 53건으로 예년(15건)보다 많아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올해 11월에 철새가 지난해보다 많이 도래하고 있어, 12월과 내년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AI 확산에 따라 농가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초동방역, 소독 강화 등과 함께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해 조치해 달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