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 선정
산림청,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 선정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2.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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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진단 결과 '우수'
국민 소통 ‘활발’ 인정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올해 국민과 가장 활발히 소통한 ‘2022년 국민참여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운영 수준과 활성화 정도를 진단하는 ‘국민참여 수준진단’을 실시한 결과다.

산림청은 4개의 진단 부문 중 독자적인 국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한 성과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산림정책에 대한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구성, 22회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주목받았다.

또 ‘365 산림사랑평가단 운영’을 통해 산림정책의 입안부터 집행, 평가까지 정책과정별 국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0월 5일에는 산림청장이 직접 평가단을 포함한 일반 국민 100명과 만나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은 정책결정과정에 청년 참여 확대를 정책자문위원회 규정 개정해 청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청년 목소리를 듣는 등 산림청장의 적극적인 혁신 의지로 국민 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 

남성현 청장은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산림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책 전 과정에 국민참여 기회를 제공해 정책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