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수입농산물 관능검사 강화
식약청, 수입농산물 관능검사 강화
  • 폅집부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03.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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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소 관능검사실 설치·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올해 3월부터 수입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14개소에 관능검사실을 설치·운영하고 강화된 관능검사 기준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관능검사실은 부산(5), 인천(5), 서울(1), 대전(1), 대구(1), 광주(1) 등에서 설치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이동형 관능검사 차량(5대) 및 X-선 검사차량을 구비해 현장에서도 관능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콩, 옥수수, 마늘 등 다소비 농·임산물에 대한 관능검사 기준을 강화했다. 관능검사는 2~3인으로 구성된 관능검사팀이 ▲곰팡이 ▲오물 ▲충해 ▲부패 ▲이물 등을 검사해 품질불량률에 따라 적합, 선별조치, 부적합으로 구분하여 판정한다.

검사결과 ‘선별조치’ 판정 제품은 불량농산물을 제거 등 보완해 재검사를 받고 ‘부적합’ 판정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 및 폐기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