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 ‘연말총회·워크숍’ 개최
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 ‘연말총회·워크숍’ 개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2.12.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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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품종 재배기술 교육…회원역량 강화
안창근 회장 “쌀값 안정에 중추적 역할 할 것”
한국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회장 안창근)는 ‘2022년 연말총회·제1회 워크숍’을 기념하는 떡케이크를 선보였다.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사)한국쌀전업농충청북도연합회(회장 안창근)는 지난 9일 충주시 마이웨딩홀에서 11개 시군 쌀전업농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연말총회·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과 김원석, 서승범, 정응태 전 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장 등 전 현직 임원진과 최현호 충북도 정무특보, 이왕영 농업특보 등 많은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했다.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서는 고품질 쌀 품종 및 선진 재배기술 교육이 이뤄졌으며, 쌀 적정생산 등 쌀 산업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통한 사기진작 도모와 회원간 소통 및 교류를 통한 조직 단합과 결속을 다졌다.

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는 고품질 쌀 생산, 쌀산업발전 및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1997년도 설립된 단체로써, 그동안 충청북도의 쌀 발전을 이끌어 왔다.

충북도에서는 그동안 쌀 재배 농가들을 위해 고품질 벼 육묘장 설치사업,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 친환경 특수미 생산단지 육성, 쌀 생력재배 친환경자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안창근 회장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친목 도모는 물론 새로운 미래로 가는 자리”라며 “쌀 가격 하락세를 진정시키고 안정화하기 위해서 충북도연합회가 중앙회와 발을 맞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만 회장은 축사에서 “쌀값 안정, 회원 권리를 위해 농업단체로서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넉넉지 않았다. 이제는 쌀을 물질적으로 생산하는 것만이 아니라 자조금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며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 충북도연합회와 함께 뭉쳐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낙현 충북도 유기농산과장은 “올해 쌀값 하락과 이상기후 등으로 힘들었을 쌀 전업농 회원님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도에서는 쌀전업농 분들의 역량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연말총회’에서는 12대 이‧취임식, 국내 연수, 전국회원대회 등 2022년 활동에 대한 결산보고와 충북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 등 2023년 사업에 대해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