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락시장 '최다' 출하 품목은
올해 가락시장 '최다' 출하 품목은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2.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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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식품공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가락시장 반입물량 상위 10개 품목.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올 한 해 동안 가락시장에서 가장 많이 출하된 품목은 채소류는 양파, 과일류는 감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반입물량은 22만3126톤, 4만798톤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년간 1월부터 11월까지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2081만건의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총 거래물량은 214만3000톤으로, 거래금액으로는 5조1000억원 수준에 달했다. 이중 농산물은 207만톤으로 전체의 96.5%를 차지, 물량 비중은 채소가 87%, 과일이 13%였다.

올해 11월까지 가락시장 반입물량 기준 채소류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었고, 과일류(국산) 상위 5개 품목은 감귤, 사과, 복숭아, 배, 포도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양파는 2021년산 중만생종 저장양파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사과·배 또한 저장·햇출하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9%, 23.4% 늘었다.

부류별 주요 품목 중 전년 동기 대비 반입물량이 늘어난 4개 품목은 양파, 파, 사과, 포도로 나타났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홈페이지에 가락·강서시장의 시각화된 거래현황인 ‘최근 거래동향 브리핑’ 자료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김승로 공사 데이터전략팀장은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욱 향상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콘텐츠를 통해 유통정보 이용자를 만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