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예농협, 과수농협연합회와 함께 간다
원주원예농협, 과수농협연합회와 함께 간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2.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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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품목농협 회원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박차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강원도 원주원예농협이 과수농협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고, 원주원예농협(조합장 심상돈)의 회원가입 신청을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연합회는 도 단위 회원의 경우 ▲대구경북능금농협 ▲제주감귤농협 ▲충북원예농협을 시·군 단위 회원은 ▲나주배원예농협 ▲예산능금농협 ▲천안배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세종공주원예농협 ▲안성원예농협 ▲평택원예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상주원예농협 ▲군산원예농협 ▲원주원예농협 등 6개 광역시·도·자치시, 37개 시·군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총 17개 품목농협을 회원으로 두게 됐다. 

2001년 12월 설립된 과수농협연합회는 정부와 정책파트너 소임을 수행하며,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수산업 정책 제안 등 농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 FTA 대응 과수수출 선도농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과실전문APC(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개방화 시대 다국적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육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유통 선진화를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급 상황에 따른 단기적 소비 판촉에서 벗어나 국산 과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기적 시각에서의 통합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방송매체 활용 홍보, SNS 등 온라인홍보, 언론매체 홍보 및 대형 유통망과 연계한 소비·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과원 관리사 민간자격증 제도도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병(Virus free) 우량묘목을 농업인에게 공급해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과수묘목관리센터를 운영하며 과수무병묘 공급 등 과수산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이외 연합회는 유통 전문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썬플러스 주식회사와 전국과실전문APC운영협의회, 한국과수무병묘생산유통협의회, 농산물의무자조금단체협의회 등 임의단체, 사단법인 한국사과연합회·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등 과수 통합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