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배합사료 포대당 3.5% 인하
농협사료, 배합사료 포대당 3.5% 인하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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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72억원 절감 효과 기대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축산경제는 19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당 500원(㎏당 20원)씩 평균 3.5% 인하한다고 밝혔다.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다.

이번 사료 가격 인하로 연간 672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산비 상승,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사업 여건이지만,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동반 성장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한우농가를 위해 무이자자금 320억원을 지원해 한우 수급 안정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체 예산 8억원을 투입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하면서 축산농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