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농협중앙회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치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사랑의 꾸러미 포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회장과 직원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여해 즉석밥, 사골곰탕, 방한용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선물을 감사 편지와 함께 포장했다. 이는 농촌지역 16개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800명과 농업인행복콜센터 돌봄대상자 1200명 등 2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은 2022년 ‘방방곡곡(坊坊曲曲) 온기 나눔 RUN’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외 기관·단체와 협력해 1200회의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 매월 ‘국가유공자 기억하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으며,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은 74만 시간에 이른다.
특히, 12월에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범농협 사회공헌 실천테마로 정하고, 취약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방한용품 등 나눔 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성희 회장은 “연말 연시를 맞이해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과 국민 곁에서 늘 함께하며 위로와 희망, 행복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찾아 원생들을 위한 겨울용 의류와 농산물 등 총 5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