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폭설 피해 신속 지원 약속
이성희 회장, 폭설 피해 신속 지원 약속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2.12.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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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남 폭설 현장점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 25일 전북 순창군 폭설 피해 농업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큰 피해를 본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의 폭설 피해농가를 방문한 이성희 회장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농협 차원의 조기 복구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 관내 조합장 등이 동행해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협은 농업인 피해 최소화와 복구지원을 위해 ▲신속한 농협 손해보험 피해조사 ▲긴급 피해복구 인력지원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재해자금 지원 등 종합대책을 수립,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내린 호남지역 폭설은 17년 만에 가장 많은 강설량을 기록했다. 최고 60㎝ 이상 내린 많은 눈으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산시설 붕괴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 회장은 “정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