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김영길 (사)한국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 사무국장은 지난 23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해남군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해남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김영길 사무국장은 해남군 농업인대상 가운데 고품질(친환경) 쌀 분야에서 군내 농업발전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사무국장은 9.4㏊ 규모로 유기농 벼를 재배하며 친한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 소속으로 지역 내 친환경 고품질 쌀 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사무국장은 “친환경 벼를 재배한 지 20여년이 훌쩍 넘었다. 오리농법, 우렁이농법 등 고품질 친환경 벼를 생산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뜻에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해남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