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축산유통 전문기관 향해 조직개편
축평원, 축산유통 전문기관 향해 조직개편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1.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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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 역량 강화 위해 사업+기능 개편
박 원장 “국민 축산유통 서비스 강화할 것”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미래 축산유통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유통팀 신설에 따른 주요 정책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월 사업과 기능을 조화시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축평원의 조직 개편안은 ▲축산물 특성 정보제공 ▲축산유통 효율화 ▲축산물 수급안정 ▲축산유통 거래질서 확립 ▲축산유통 관련 제도 개선 ▲축산물 도축·가공·유통산업 육성 등 정부의 축산유통 분야 정책과제 수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부응해 인력은 축소하되, 과제 추진의 효율성은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소비정보본부에서는 축산물 품질평가, 이력관리 등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특성정보를 소비자에 제공해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 도모한다.

유통혁신본부는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축산유통 제도 개선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유통지원본부는 등급·이력·유통사업 과정에서 생성되는 통계 데이터 분석, 수급관리, 연구개발 등을 통해 소비정보제공과 유통혁신을 적극 뒷받침한다.

디지털추진본부에서는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기기 개발, 축산유통 정보의 연계·통합 등 디지털화를 통한 사업 효율화·혁신을 견인한다.

박병홍 원장은 “변화하는 축산 유통시장과 4차산업 기술의 발달에 따라 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축산유통과 관련된 정부 정책 전반을 뒷받침하고, 축산물 유통 전(全) 단계의 개선 및 효율화, 생산자·유통업자·소비자 등 대국민 축산유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