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이력데이터랩’ 서비스 실시
축평원, ‘이력데이터랩’ 서비스 실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1.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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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관련 통계 총 45종 조회 가능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소 관련 통계 자료를 조회할 수 있는 이력데이터랩이 서비스돼 데이터 기반 축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달 26일부터 축산물이력제 통계정보 시스템인 ‘이력데이터랩’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력데이터랩이란 축산물 이력자료 기반의 통계정보 시스템으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통계정보를 조회하고 내려받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기존에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에서 ‘소 이력관리현황’을 통해 10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었다. 이력데이터랩에서는 ▲사육 12종 ▲출생 1종 ▲도축 6종 ▲폐사 5종 등 소 관련 통계 총 45종을 조회할 수 있다.

또 주요 통계 8종이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돼 축산 관련기관, 학계 등에서 관련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력·등급데이터 기반의 분석 리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력데이터랩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적극행정 우수상, 통계청 국가통계 보급·이용 부문 장려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앞으로 축평원은 돼지와 닭·오리·계란 등 서비스 축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최근 정책을 수립하거나 연구를 추진할 때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력데이터랩이 데이터 기반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축산 데이터 개방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통계정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