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 참여하면 벌초도우미 서비스 제공
'고향사랑기부' 참여하면 벌초도우미 서비스 제공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1.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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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벌초도우미(묘지관리대행서비스), 임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시 16.5%를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에 따라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답례품을 고를 수 있는 포인트를 얻게 되며,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 산림조합이 제공하는 벌초도우미 서비스와 임산물 등을 제공키로 했다.

산림조합은 1992년부터 묘지관리사업을 실시해 벌초, 잔디 보수, 훼손지 복구와 조경 등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위성항법장치(GPS) 및 묘지이력관리시스템으로 실묘(失墓)를 방지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호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벌초도우미 서비스 신청·문의는 산림조합중앙회 누리집 또는 묘지가 소재한 각 지역 산림조합이나 산림조합중앙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