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신년사]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1.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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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농업신문 독자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소속 농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소병훈입니다.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농업의 성과를 발굴하고 쌀전업농의 입장을 대변하여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농업신문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농업 현장 최고의 전문가 집단인 쌀전업농을 비롯해 농자재업계 관계자 등과 농업 발전 백년대계의 대안을 직접 만들어 나가고 계신 점을 기억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간 우리 농민들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또다시 농민 여러분들의 한숨을 깊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면서, 저를 포함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법안, 정책, 예산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불철주야 뛰었습니다. 무엇보다도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을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인 17조 2,785억 원보다 789억 원을 더 증액시켰습니다. 물론, 국회 농해수위 예산심사에서 증액시킨 농림분야 예산 1조 3천억 원에는 못 미치지만, 통과된 예산이 쌀전업농을 실질적으로 지원해드릴 수 있는 사업으로 발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를 맞아 쌀전업농 농민 여러분들 앞에서 각오를 한번 더 다집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제껏 해온 것과 같이 항상 농민들 곁에서 여러분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 깡충거리는 토끼의 힘찬 기세로 도약하려는 한국농업신문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우리 함께 농업 강국 대한민국과 농민들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