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전남도 회원대회 화순군서 열린다
쌀전업농전남도 회원대회 화순군서 열린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1.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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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총회 개최
영·호남 교류전 2월 중 추진 예정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회장 박광은)는 12일 화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올해 예정된 ‘한국쌀전업농 전남도 회원대회’가 전남 화순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회장 박광은)는 12일 화순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연합회 2022년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2년 정기감사보고 및 결산총회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승인의 건 ▲1월 19일 26차 중앙회정기총회 참석의 건 ▲영·호남 교류의 건 등 총 4건이 상정됐다.

총회 시작에 앞서 이은만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현장을 찾아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은만 회장은 “2023년은 우리 쌀전업농이 더 새롭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어보겠다”며 “중앙연합회에서는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어깨를 맞대고 힘을 합쳐 지금의 난관을 이겨나가겠다. 전남 회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은 회장은 “지난해는 우리 전남 쌀전업농에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서울 상경 집회도 네 차례나 있었고, 지난해 9월 해남에선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며 “올해 역시 전남도연합회가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누구보다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본격적인 회의 전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는 지난해 해남에서 한국쌀전업농 전국회원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힘쓴 이승관 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승관 회장은 “지난 전국대회가 해남에서 성대히 치러져서 뿌듯하다. 회원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좋은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공로패를 받은 이승관 쌀전업농해남군연합회장(사진 왼쪽)이 박광은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는 올해 도회원대회를 화순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도회원대회는 2021년 화순군에서 열리기로 예정돼 관련 예산까지 일찍이 확보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세로 무산된 바 있다. 

박광은 회장은 “올해 회원대회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시·군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연합회는 오는 2월 중 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와 ‘영·호남 교류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류전은 전남과 경남 지역 쌀전업농이 한자리에 모여 쌀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자리다. 매년 치러지는 영·호남 소통의 장으로, 지난해엔 경남도연합회 주관으로 경남 거제에서 열렸다.

박 회장은 “2023년에도 전남 쌀전업농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풍년 농사에 이어 농가 경영도 ‘대박’이 날 수 있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