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경기도, 쌀 가치 높이기 위해 변화 다짐
쌀전업농경기도, 쌀 가치 높이기 위해 변화 다짐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1.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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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의원 총회 개최
오는 8월 경기도쌀전업농회원대회 등 2023년 사업 계획 세워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기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인건비, 농지임대료, 농업용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생산비는 증가한 반면 쌀값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2022년,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가 2023년 한국농업의 중심 쌀의 가치를 높이고, 쌀전업농의 권익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계묘년 새해 변화하는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회장 이경재)는 지난 19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이경재 회장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농가 수익은 감소 되고 있으며, 변덕스런 기후로 인해 안정영농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올해 영농 준비를 앞두고 많은 쌀전업농회원들이 기대보다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경재 회장.
이경재 회장.

이 회장은 “힘들다고, 어렵다고 쌀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가 굳건해야 식량안보의 파수꾼으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니 지난 2022년보다 올해가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다가오는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면서 “쌀전업농회원의 수익은 물론 권익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가 움직이는 한해가 될테니 믿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의원 총회는 2022년 결산 및 감사 결과 보고 및 승인과 함께 2023년 예산 및 사업 예정안 승인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총회를 통해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는 2023년 사업 계획으로 ▲3월 한국쌀전업농 특화 교육 ▲8월 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 개최 ▲818 쌀의 날 기념식 행사 주관 등을 진행키로 하고 올해 쌀 가치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원 간 결속력 강화를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키로 했다.

이경재 회장은 “올해 핵심 사업은 쌀 가치를 홍보하고 쌀전업농회원간 결속력을 다지는 것”이라며 “올해 사업이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임원은 물론 각 시‧군 회원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쌀전업농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