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보, 식물영양제 ‘닥터조’ 일본 가정원예 시장 진출
누보, 식물영양제 ‘닥터조’ 일본 가정원예 시장 진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1.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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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홈센터 등 3월부터 판매 시작
미국, 유럽 거쳐 제품력 인정받아 가정원예 발달한 일본 수출 시작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가정용 식물영양제 브랜드 ‘닥터조’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닥터조 버블 제품은 누보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발포 확산성 비료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닥터조의 주력 제품 중 하나다. 물 한 통에 닥터조 버블 제품 한 개를 사용해 물을 주면 특별한 계량없이 식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닥터조는 가정원예 시장이 큰 미국 및 유럽시장에 진출했고 이번에 아시아에서는 가정원예 시장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 수출해 코메리 등 홈센터에서 3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도 출시 이후 6만개 이상 꾸준히 판매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식물영양제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보는 비료 및 가정원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기술투자 및 해외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는데 이번 일본에 수출하는 ‘닥터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물영양제로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브랜드K에 선정된데 이어 2022년에는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누보 관계자는 “국내 가정원예 초기에는 일본 제품이 진출해 식물영양제 시장을 크게 점유할 정도로 일본 가정원예 제품은 높은 수준”이라며 “일본에 식물영양제를 수출하는 것은 누보의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으로, 앞으로도 누보는 농업용, 화훼용 비료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가정원예용 식물영양제 해외 시장을 개척해 업계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