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청년농업인 '주목'…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예비청년농업인 '주목'…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1.31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인정 귀농교육 이수과정
9·10기 50명씩 100별 선발
일찍 지원하면 서류심사 면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2023년도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제9·10기 교육생을 다음 달 1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교육엔 만 39세 이하 농업 분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수별 50명씩 2개 기수로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모집 일정은 9기 교육생은 2월 1일부터 3월 17일, 10기 교육생은 2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다.

교육과정은 ▲농업기초·스마트팜 이론 및 실습 ▲농장 현장인턴실습 ▲비즈니스 플랜 등 총 3개 모듈로 구성됐다. 총 6개월간 700여 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고, 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도 과정을 수료하면 누구나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기숙사 및 식사 제공 ▲정부 인정 귀농교육시간 반영 ▲농업용 기계(드론, 굴삭기 등)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용접 및 농기계 실습교육 지원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교육 수료 시 태블릿PC 지급 ▲우수교육생 장학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 홈페이지(www.nhparan.com)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hparan2023@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2월 말(9기), 3월 말(10기)까지 조기에 지원하는 경우, 1차 서류심사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창업농지원센터 교육팀(031-659-3621, 3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협은 2018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사관학교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57명의 예비청년농업인을 배출했으며, 수료 후 다양한 사후관리프로그램으로 초기 창농준비와 영농정착단계에서의 애로사항을 적극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