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특집- 얀마농기코리아] 농작업 효율성 극대화 얀마농기코리아 ‘트랙터’
[트랙터 특집- 얀마농기코리아] 농작업 효율성 극대화 얀마농기코리아 ‘트랙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2.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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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출시 예정 ‘YT3 Series’ 관심 높아
저마력 최초 ‘HMT트랜스미션’ 탑재…연비향상‧고효율화 실현
라인업 강화하고 선택 폭 넓힌 ‘YT시리즈’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인력난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올해 영농철을 앞둔 농업 현장의 분위기가 무겁다.

최근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고, 작업의 효울성을 높여 줄 수 있는 농기자재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어 많은 농업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기자재를 소개하고 자 한다.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에서 오랜 시간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인의 관심을 얻고 있는 얀마농기코리아가 오는 3월 출시하는 YT345(45마력), YT357(57마력) 트랙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저마력 최초 HMT트랜스미션 탑재
YT3 Series의 신형 커먼레일엔진은 연료를 완전 연소해 고출력, 저연비, 에코를 실현하고 최신의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특히 저마력 사양에 최초로 장착되는 HMT트랜스미션은 ‘0’에서 최고속도까지 부드럽게 변속되고 이전의 트랙터에서는 선택할 수 없었던 최적의 속도를 작업과 포장 조건에 맞춰 농작업자가 생각한 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다양한 편의 프로그램, 작업 효율성 높여 
또 트랙터의 상태나 설정 내용이 칼라로 표시되는 ‘칼라모니터’는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선택해 확인할 수 있고 화면상에서 여러 가지 기능의 설정이 가능하므로 트랙터의 조작을 보다 간단히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가지 패턴의 차속과 엔진 회전속도를 사전에 등록해 자유자재로 절환이 가능한 ‘A/B모드’는 선회 시 번거러운 속도 조정을 하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효율적인 선회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작업 내용에 맞춰 엔진 회전과 차속을 자동 제어하는 ‘e-CONTROL’ 기능은 연료의 소비를 줄이는 ‘에코모드’, 고효율 작업이 가능한 ‘파워모드’, 고정도의 작업이 가능한 ‘차속감속제어’의 세 가지 모드를 작업 조건에 맞게 선택해 효율을 극대화 하고 에너지의 절약을 실현 가능케 했다.

승용차와 동일한 일체형 프레스 공법을 채용한 ‘프리미엄캐빈’은 전면부에 통유리를 사용해 시인성을 높였고 에어컨 유닛을 후방에 배치함으로 기존의 트랙터 보다 캐빈의 공간이 10% 정도 확대 됐다. 특히 대형 트랙터에만 채용하던 ‘방진프레임’ 구조를 새롭게 채용해 엔진에서의 진동과 소음을 줄여 75dB 정도의 조용한 공간을 실현했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3월 출시 예정된 YT3 Series의 경우 그간 고마력 프리미엄급 트랙터에만 적용된 HMT트랜스미션은 이전의 동일 사양 트랙터에서 갖을 수 없었던 만족도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며 “단순히 하드웨어적 성능뿐만 아니라 칼라모니터, e-CONTROL, A/B모드 등의 기능을 통해 작업자의 안정적인 농작업을 도와 효율성과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장에 선보인 트랙터 제품 역시 농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력한 힘과 저연비 승부 ‘YT시리즈’                                         
신형 CR(커먼레일)엔진 탑재 농작업 효율성 높여
I-HMT 미션으로 작업 시간 단축은 물론 생산비 절감까지

일반사양(휠Type)과 델타사양(하프크롤러Type)-YT470A-D(70PS), YT5101A-D(101PS), YT5113A-D(113PS)으로 나눠 선보이고 있는 얀마농기코리아의 YT시리즈 트랙터는 강력한 힘과 저연비를 실현한 신형 CR(커먼레일)엔진이 장착돼 있다. 

신형 CR엔진은 중저속 영역에서의 토크가 대폭 향산된 것이 특징이다. 이랑쟁기 등 견인력을 요하는 작업이나 굴취작업, 경운작업에 있어 강력한 파워를 발휘해 상황에 맞춰 안정적인 농작업이 가능토록 했다.

편리한 조작을 위해 팔받침에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조작레버를 집중 배치했고 각종 정보의 확인과 설정을 간단한 조작으로 할 수 있는 ‘칼라모니터’는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는 사용자 평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화된 ‘e-CONTROL’ 시스템은 작업부하에 따라 엔진 회전과 차속을 자동으로 제어해 고능률, 고정도의 작업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엔진회전을 억제함으로 기존 모델에 대비 20%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발휘된다. 

각각의 작업에 맞게 엔진회전과 차속의 상한을 설정할 수 있는 ‘A, B모드’ 기능은 작업기 교체시에도 번거로운 설정을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한 조작성과 안정감을 느낄수 있다.   

특히 엔진, 미션, 수평제어 각 컨트롤러를 통신회로로 묶어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CAN(Controller Area Network)통신 기능은 작업 상황에 적합한 퍼포먼스를 최대한으로 발휘한다. 

I-HMT 미션, 변속 충격 없이 깔끔한 작업 가능해
새롭게 개발된 I-HMT 미션은 무단으로 항상 최적의 속도를 선택하여 작업할 수 있어 작업시간 단축과 생산 비용을 저감할 수 있고 변속 충격이 없어 깔끔한 마무리 작업이 가능하다.

또 전면과 양 출입문에 이음매 없는 곡선의 일체형 도어는 330°도의 시야각을 확보했고 캐빈 공간도 기존 모델 대비 25% 향상돼 기분 좋은 승차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방진프레임 구조의 채용에 따라 진동과 소음을 대폭 경감해 장시간 작업에도 신체에 부담을 줄여줘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다. 

70PS급 추가하고 라인업 강화
델타사양에 해당하는 하프크롤러(후륜크롤러) Type의 트랙터는 기존의 101PS, 113PS 모델에 70PS급을 2021년 신규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프크롤러 Type의 트랙터는 지면의 접지 면적이 넓어 일반(타이어)사양 보다 낮은 접지압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 중 흙을 밟아도 굳히지 않아 작물 생육에 좋고 비가 그친 직 후 습전 상태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계획한 대로 적기에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 포장 요철에 따른 기체의 상‧하 흔들림이 적어 여러 가지 작업을 안정된 자세로 할 수 있고 강한 견인력으로 중량물 작업기의 견인 작업에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새롭게 탑재된 I-HMT 고효율 무단변속 트랜스 미션은 무엇]                    
I-HMT 미션‧자동화 기능으로 연비‧효율성 높여

얀마에서 새롭게 개발돼 선보이는 I-HMT 미션은 유압미션(Hydro Static Transmission)+기계식미션(Hydronic Mechanical Transmission)의 조합으로 편리한 조작성과 높은 동력 전달 효율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미션 방식은 기존 100마력 이상급의 프리미엄 트랙터에 적용되던 것으로 얀마는 100마력 이하의 트랙터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낮은 마력의 트랙터에서도 다양한 작업 환경에 맞는 최대의 작업 성능을 발휘한다. 

또 I-HMT 미션과 다양한 자동화 기능의 조합으로 연비향상, 고효율화, 고정도화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