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연인‧가족과 즐기는 한우 소개
한우자조금, 연인‧가족과 즐기는 한우 소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2.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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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한우 맡김차림 통해 특별 미식 경험
홈 키트‧한우 간편식…가족과 간편하게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우수한 맛과 영양이 풍부해 귀한 손님 대접 식재료였던 한우는 고물가 시대에도 특별한 날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고품질 한우 요리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우자조금은 연인과 함께할 로맨틱한 미식 데이트 장소로 한우 맡김차림(오마카세) 식당을 추천했다. 한우 맡김차림 식당은 일식 오마카세 형식처럼 고급 한우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해 애피타이저부터 메인요리,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짜임새 있는 코스로 구성된 식당을 말한다. 소수의 인원만을 예약제로 받아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샴페인,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종과 함께 풍미 가득한 한우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우(牛)강 신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인기 있는 식당은 늘 예약 전쟁이 치열할 정도로 특별한 날 한우 맡김차림 식당을 찾는 사람이 많다. 

가격대는 인당 5만원대에서 30만원대 등 다양하며 식당마다 구성에 포함된 메뉴가 천차만별이다. 최근에는 금액대가 있는 편인 만큼 플렉스(flex)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 SNS에 자랑할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의 트렁크 위에 고기를 내주는 등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우 맡김차림의 경우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홈 키트 상품도 판매되고 있다. 원하는 부위와 인원수, 중량에 맞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셰프에게 모두 맡긴다’는 맡김차림의 특징을 살려 부위를 랜덤으로 발송해 주는 상품도 있다.

한우 맡김차림 홈 키트 상품의 구매는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꼭 맡김차림 홈 키트 상품이 아니더라도 여러 종류의 한우고기 부위를 구매해 스스로 한우 맡김차림을 즐겨도 된다. SNS와 유튜브에서 ‘집에서 한우 맡김차림 준비하는 방법’을 검색해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구워 먹을 때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부드럽고 담백한 부위부터, 육즙 가득한 부위’의 순서로 먹는 것이 좋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는 “부드럽고 담백한 부위인 안심, 토시살, 제비추리 등을 먼저 먹은 다음 부채살, 치마살, 등심, 채끝 등 마블링이 많고 육즙이 강한 부위를 먹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기념일을 맞아 외식이 부담스럽고 요리가 귀찮다면 한우 간편식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미 손질이 완료된 재료를 모두 넣고, 조리법에 나와있는 대로 데우거나 가열만 해도 되기 때문에 요린이도 실패를 면할 수 있다. 다양한 부위의 한우 스테이크 밀키트, 한우 볼로네제 라자냐, 한우 미트볼 파스타 등 양식을 비롯해 한우 한식 요리인 한우 사골 솥밥, 한우 국수전골 등 다양한 한우 밀키트 제품을 온라인몰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