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농협, 아산 신도시 농산물 유통 핵심 부상
배방농협, 아산 신도시 농산물 유통 핵심 부상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2.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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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하나로마트 연화점’ 개점
로컬푸드 매장 등 250평 규모

(한국농업신문= 기자) 아산시의 신도시인 배방읍 지역에 농산물 유통 거점이 탄생했다. 배방농협(조합장 이전행)이 지난 15일 하나로마트 연화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연화점은 지난 2020년 7월 LH공사로부터 약 865평의 토지를 낙찰받아 2021년 1월 설계용역 계약을 맺고 7월에 하나로마트 연화점과 연화지점을 이사회에서 승인받았다.

지난 15일 준공식 개최한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연화점 전경
지난 15일 준공식 개최한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연화점 전경

 

농협네트웍스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공사를 진행해 지난 1월 13일 아산시로부터 준공 허가를 받고 지난 13일 하나로마트 연화점과 배방농협 연화점을 개점했다.

배방농협은 연매출 300억원에 이르는 하나로마트를 이미 운영하고 있어 하나로마트 연화점도 기존 노하우를 살려 산지와 아산시를 연결하는 유통 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 열린 준공식에서 이전행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하나로마트 연화점과 연화지점 준공은 2000여 조합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하나로마트 연화점은 주춧돌이 아니라 배방농협 도약의 뜀틀이 돼 아산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많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하나로마트 연화점을 통해 우리 농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금융유통센터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배방농협이 거대한 일을 해냈다”며 “아산 신도시의 농산물 유통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치하했다.

지난 15일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연화점 준공식을 끝내고 커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연화점 준공식을 끝내고 커팅식을 하고 있다.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연화점 내부.
배방농협 하나로마트 연화점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