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특집-한국구보다] 첨단 기술 탑재해 농작업 효율성 높인 한국구보다 ‘트랙터’  
[트랙터 특집-한국구보다] 첨단 기술 탑재해 농작업 효율성 높인 한국구보다 ‘트랙터’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2.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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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가 위한 프리미엄 신형 ‘MR1157H’
튼튼한 내구성‧손쉬운 유지관리 ‘L시리즈’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농업 현장이 분주하다. 특히 이 시기는 벼 재배 농가 움직임이 바쁜데 3월 못자리, 4월 이앙을 앞두고 겨울 얼었던 논을 정비하는 시기로 트랙터에 대한 농가 관심이 매우 높다.

국내 농업 현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많은 농가의 관심을 얻고 있는 한국구보다는 표준기‧고급기의 2계통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구보다는 프로 농가를 위한 신형 MR트랙터(1157H/무단변속사양)를 비롯해 기능은 동일하고 가격 부담은 줄인 L47H, L55H 등 가격, 용도, 성능 등 각기 다른 조건들에 부합하는 제품들의 구비로 선택의 폭을 넓혀, 농민들의 다양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한다는 계획이다.

MR1157H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위축된 시장경제로 인한 구매력 저하로 경제형 트랙터의 강세는 여전할 것으로 예측돼나 5차 배기가스 규제로 인한 각 사들의 라인 업의 변화와 ICT 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이 출시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사료된다”면서 “구보다는 시장 상황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농가의 니즈 확인을 위한 소통 강화를 통해 농업 현장에서 원하는 트랙터를 선보이기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R1157H 트랙터는 구보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트랙터로서 구보다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MR시리즈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이다. 115마력의 Tier-5 V3800 엔진을 탑재한 MR1157H 트랙터는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4WD 등 기존의 MR트랙터가 가진 기능과 장점들을 모두 계승하면서 새롭게 KVT 미션을 채용 MR1157H 자동차의 동일한 느낌의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구보다 L시리즈(L47(K, H, OC)/L55(K, H, C, OC)/L62(K, C, OC))는 강력한 내구성, 용이한 유지관리 및 다양한 최신의 기술들의 탑재를 자랑하는 고급형 트랙터이다. 

‘L시리즈’ L62C

변속조작 없이 출발부터 최고속까지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DDT(Dual Drive transmission)의 탑재(L45H/54H제외), 유압양력의 향상, 작업기의 승하강 시 PTO회전을 조정하는 안심PTO, 종래기 대비 20% 향상된 와이드 캐빈의 탑재 등 비교할 수 없는 작업효율과 편의성으로 농작업을 돕는다.

이외에도 버튼 하나로 작업진행이 가능한 원터치 경운모드, 정도 높은 ST몬로 등 기존 고급기의 기능들도 다수 탑재했으며, 이와 더불어 가격을 낮추고 기존의 기능들을 모두 탑재한 L47H/L55H(기계식 밋션 사양)으로 농민들의 가격적 부담을 완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구보다 관계자는 “올해 대형 농기계 시장 특히 트랙터 시장이 보합세가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시장위축과 구매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겠지만, 배기가스 규제(Tier-5)에 따른 제품가격의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제품들의 판매 수요 증가와 각 사의 신규 제품 출시에 따른 갱신 수요 발생으로 감소세를 상쇄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구보다는 시장 상황과 더불어 농가 의견을 더욱 적극 반영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간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던 연전시회를 더욱 강화해 벼 재배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연전시들은 단순히 제품에 대한 소개 및 실연, 판매와 같은 대리점과 회사가 주가 되는 진행 구성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대리점을 내방하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위주(공연, 경품추첨 등)의 구성을 가미해 다소 지루하고 딱딱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존과 동일한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전달 매체 활용 홍보활동도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구보다 ‘트랙터’ 한눈에 알아보기]
KVT 미션 채용으로 무단변속 실현                                              
운전을 더 간편하게 ‘MR1157H’

MR1157H는 구보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트랙터로 구보다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MR시리즈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이다. 
강력한 115마력의 Tier-5 V3800 엔진을 탑재한 MR1157H 트랙터는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4WD 등 기존의 MR트랙터가 가진 기능과 장점들을 모두 계승하면서, MR1157H만의 차별점을 갖춘 제품이다. 

MR1157H 장점을 살펴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KVT 미션의 탑재다. 

구보다의 KVT 미션은 구보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단변속 미션으로 HST에서 전달된 동력을 Hi-Low의 2가지 유성기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각각의 클러치에 전달한다. 때문에 동력 손실이 적고, 보다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해 자동차와 동일한 느낌의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R1157H 내부

또 작업상황에 따라 ▲유지모드 ▲리턴모드로 3점링크의 상·하강 조절이 가능한 3P 내부조작스위치 ▲주변속과 차속을 A타입, B타입으로 각각 설정해 상황에 맞게 버튼으로 편리하게 절환이 가능한 크루즈 기능 등 보다 정교하고 세밀함을 요하는 작업에서 운전자를 서포하는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운전석 핸들과 셔틀레버의 디자인 변경, 직관성과 편리함을 중요시한 운전석 레버 조작부 레이아웃 구성 등 구보다 제품만의 프리미엄으로 프로농가의 만족감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내구성‧사용자 중심 유지관리 가능                                       
듀얼드라이브트랜스미션으로 효율성 높인 ‘L시리즈’

L시리즈(L47(K, H, OC)/L55(K, H, C, OC)/L62(K, C, OC))는 강력한 내구성, 용이한 유지관리 및 다양한 최신예 기술들의 탑재를 자랑하는 고급형 트랙터다. 

L시리즈의 장점을 살펴보면 ▲배기가스 5차 규제에 적합한 엔진 탑재 ▲기계식과 전자제어 HST를 최적으로 조합한 독자 변속기구 ▲정비가 편한 원피스 풀 오픈 보닛 ▲쾌적한 조작성과 여유로운 작업공간 ▲여러 작업체계에 적합한 듀얼 드라이브 트랜스 미션 ▲원터치 e크루즈로 손쉽게 에너지 절약 작업 실현 ▲엔진 회전 메모리와 e어시스트 선회로 선회가 편리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DDT(Dual Drive transmission)의 탑재(L45H/54H제외)는 많은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으로, 엔진 출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다 향상된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변속 쇼크가 없는 무단 변속으로 높은 정밀도 작업을 가능케 했다. 듀얼브레이크는 클러치 조작없이 브레이크를 밟는 것만으로 주행정지가 가능해 농작업에 있어 작업자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으며 듀얼 시프트는 운전석 우측 암레스트에 있는 전자제어 주변속레버로 저속에서 고속까지 생각대로 무단변속이 가능하고 변속 쇼크가 없어 포장지의 단차가 생기지 않고 높은 작업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

L시리즈 내부

이밖에도 원터치 e크루즈 기능을 탑재해 경부하 작업시, 스위치를 1회 조작하는 것만으로 엔진 회전수를 다운시킬 수 있다. 설정한 차속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최대 약 38%의 연료소비를 개선하며 높은 효율의 작업을 가능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