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LA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 모집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2.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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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 제조업체 신청 가능
업체당 약 2천만원 참가비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식품 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협회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글루텐프리 엑스포’ 등 해외 식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미국 LA 국제식품 박람회에는 10개 업체를 선정해 한국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식품서비스, 레스토랑, 호텔, 영양사 등 북미 식품 시장의 구매 권한을 가진 바이어가 많이 찾는 박람회로, 한국관에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라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협회는 이번 박람회의 한국관을 수출업체관, 한국쌀가공식품 홍보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업체당 약 2000만원 상당의 참가비를 지원한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해 참가업체의 제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시장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미국은 세계 최대의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이기도 해 쌀가공식품의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진 곳이다.

쌀가공식품은 대표적인 글루텐프리 식품으로, 최근 협회에서 진행하는 한국글루텐프리인증(KGFC)과 연계해 수출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현지의 폭발적인 K-푸드 열풍에 맞춰 떡류, 즉석밥, 전통주 등 한국 대표 쌀가공식품을 미국 및 북미 시장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회에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시장에 한국 쌀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알려,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