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깨끗한 농촌,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로부터
맑고 깨끗한 농촌,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로부터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2.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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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 운영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오는 4월 30일까지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처리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수거기간에는 상시 수거 처리되고 있는 영농폐비닐이나 폐농약 용기류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원인이 되는 폐차광막, 폐부직포, 폐반사필름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함께 23개 시군이 합동 작업을 통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수거보상금 제도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농민이 마을에 설치된 공동집하장으로 영농폐기물을 가져오면 폐기물 종류와 양에 따라 수거보상금을 지급한다. 폐비닐은 이물질 함유량에 따라 1㎏당 80~160원이며, 폐농약 용기의 경우 병류는 1㎏당 100~300원, 봉지류는 1㎏당 3680원을 지급한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인들은 시군 안내에 따라 집중수거기간 중 영농폐기물을 분리배출 요령에 맞게 배출하고, 불법소각 근절로 대기오염 방지와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