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농협 구현"…사고근절 종합대책 발표
"청렴농협 구현"…사고근절 종합대책 발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2.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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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행 3무 실천운동 전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협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사고근절 협의회 및 준법감시 최고책임자 회의를 열고 ‘범농협 사고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올해를 ‘청렴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선정한 농협은 이날 범농협 감사업무, 준법감시업무 담당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의식 개혁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사고행위 책임강화의 3개 부문 23개 중점 실천방안을 내놨다.

윤리의식 개혁 부문은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 전개, 각종 사건·사고 관련 임직원 교육 확대 및 캠페인 실시, 사고예방 문화조성 및 임직원 인식 전환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사고예방 프로세스 구축 부문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 행위 근절을 위한 복무기강 확립,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사업장 안전·보건 지도 강화, 내부제보 제도의 실효성 제고 등이다. 

사고행위 책임 강화 부문은 3무 사건·사고 발생 시 징계해직 등 엄중제재 및 관리책임자 문책 강화, 사고 발생사무소의 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수립 의무화 등을 포함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의 가장 큰 자산은 농업인과 국민의 신뢰”며 “우리 농협은 임직원 윤리의식 개혁운동인 ‘3행 3무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범농협 사고근절 종합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농업인·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