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영농폐기물 상반기 집중 수거 실시
양평군, 영농폐기물 상반기 집중 수거 실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2.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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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단체 등 수거보상금 지급 예정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4월 28일까지를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빈용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농경지와 마을 안길 등에 방치됐거나 농가에 보관 중인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본격적인 농사철 이전에 읍·면별 새마을회, 이장협의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농가의 영농편의는 물론 불법소각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깨끗한 농촌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의 원활한 재활용 처리를 위해 농경지에서 최초 수거한 비닐을 흙, 잡초, 기타 쓰레기 등과 분리한 후, 재질(두께) 및 색상(흰색, 검은색) 별로 분류하여 묶거나 마대에 넣어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폐비닐은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 또는 읍·면별 지정장소로, 농약빈용기는 마을회관 앞 노란 수거함 또는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으로 배출하면 재활용 수거차량(한국환경공단)이 각 마을을 순회하여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재활용 처리업체로 이송되어 재활용 처리된다.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비닐 상태(한국환경공단의 등급 판정 기준)에 따라, 수거 활동에 참여한 농민 단체 등에게 수거보상금(평균 120원/kg)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