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북, 통합물관리 상생 방안 논의
농어촌公 충북, 통합물관리 상생 방안 논의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3.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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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농업인 단체장 초청 토론회’ 개최
187개 저수지 저수율 89.8%, 모내기 영농 지장 없어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섭)는 지난 9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2023년 농업인 단체장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창근 한국쌀전업농충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관내 저수율 현황 점검 및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 지역은 지난해 농번기 이후 10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누적 강수량이 193mm로 평년(175mm)의 110% 정도로 기상 가뭄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관리하는 187개 저수지의 현재 저수율도 89.8%로 올해 모내기 영농에 지장이 없는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올해 농업용수 급수 계획과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일정을 농업인단체에 설명했으며, 농업인 단체장들은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농업용수가 누수되지 않도록 수로 및 수문 보수 등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신홍섭 본부장은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보수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나 남부지방의 가뭄으로 고생하는 농업인들을 생각하며 못자리 및 모내기 용수를 아껴 써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