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종닭협회 제11대 문정진 회장 연임
한국토종닭협회 제11대 문정진 회장 연임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3.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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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 “토종닭 소비 시장 확대 최선”
향후 3년간 토종닭 산업 수장역할 충실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회장이 회장 3연임에 성공했다. 토종닭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수)는 제1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문정진 후보를 선거규정에 의거 당선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정진 회장은 2023년 11대 회장직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당선으로 당선 확정돼, 오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향후 3년간 제11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토종닭협회 선거관리위원장인 김연수 전임회장은 토종닭 산업발전을 위한 적임자인 문정진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어렵고 무거운 자리를 묵묵히 수행함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토종닭협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림축산식품부의 모임 금지공문과 선거관리위원회 서면결의 권고에 따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3 정기총회”를 서면결의(2월 20∼28일)로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결산, 2023년 사업계획‧수지예산, 임원진 선임(회장‧이사 선임, 감사 선출)을 의결했다.

제11대 회장으로 당선된 문정진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으로 ▲토종닭 산업 관련 제도 개선 ▲토종가축 인정제도 ▲토종닭 수출 ▲종계‧실용계 농가 경쟁력 강화 ▲차단방역제고 ▲소규모 도계장 지원사업 ▲산닭 유통기반 구축 ▲소비확대 등 각 부문에 걸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2023년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에서 종계, 사육농가, 계열화사업자, 산닭 유통 등 특히 정체된 토종닭 소비 시장의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다방면으로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2023년에는 토종닭 관련 종사자의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