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국산 배를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할인행사가 찾아온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배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할인행사를 연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배 생산량 증가와 내수시장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이 엄선한 고품질 국산 배를 농협몰과 하나로마트를 통해 특별할인가격에 접할 수 있다. 

농협몰에서는 3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3㎏, 5㎏ 등 배 패키지 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소포장 배(4입봉, 3㎏ 박스)를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하나로마트에선 카드할인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행사카드(NH, KB,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우리, 전북)를 이용해 결제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