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산불예방 계도활동 온힘
산림조합, 산불예방 계도활동 온힘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3.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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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예방 홍보 앞장
산불진화 인력·장비 지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와 전국 142개 회원조합이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산불특별대책기간(3.6.~4.30.)을 맞아 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 임직원은 전국 산지 인근 민가와 마을회관, 노인정 등을 방문해 ▲산림과 가까운 곳의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등 소각금지 안내 ▲산불 발견 시 신고요령과 신고 행정기관 안내 ▲산불 관련 처벌규정 안내 ▲산불예방 현수막·포스터 부착, 리플릿 배부 등을 진행한다. 

또 중앙회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산불예방 집중홍보기간을 운영, 산림청·산림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방송매체 등을 통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전남·경북 등에 연달아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 불법소각으로 알려져 산불예방을 위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으로 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불방지지원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진화·피해지 복구 과정에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창호 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