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경남쌀 생산 위한 교육의 장 열려
고품질 경남쌀 생산 위한 교육의 장 열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3.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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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쌀전업농 회원 150명 참석
농경지 관리 등 재배기술 공유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경남 쌀전업농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고품질 경남쌀 생산 교육이 지난 21일 산청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 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농경지 관리방법과 수용성 규산염을 이용한 탄소저감 재배기술을 통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 등 경남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고품질 쌀 생산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가의 쌀 판매로 경남 농업인의 농가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도는 이날 교육에서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과 관련해서 전략작물직불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에 참석한 쌀전업농을 대상으로 자율적 참여 홍보도 병행했다.

정연정 (사)한국쌀전업농경남도연합회장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쌀전업농 회원이 우선적으로 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양권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메탄가스 배출 감소로 환경도 살리면서 소비자도 만족하는 고품질 기능성 쌀을 생산한다면 경남쌀 경쟁력이 높아져 안정적인 농가 소득이 가능할 것”이라며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 타 작물 전환을 통한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쌀전업농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