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스마트 벼농사 확산 본격 나서
홍성군, 스마트 벼농사 확산 본격 나서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3.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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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력기술 종합연시회 개최
드론‧레이저 균평기 현장 시연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홍성군(군수 이용록)은 지난 20일 스마트 첨단장비를 활용, 벼농사에 최신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벼 생력기술 전문교육 및 종합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는 올 한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벼 병해충 민간방제사업단’ 및 ‘직파재배’ 시범사업 대상자를 비롯한 지역의 관심 농업인 80여 명이 참석했다. 또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활용한 벼 재배 이론과 실습, 레이저 균평기 현장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벼 재배 시 드론을 활용하면 관행 대비 생산비와 인건비를 70% 정도 절감할 수 있고 파종뿐만 아니라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농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레이저 균평기는 정밀한 균형 작업을 통해 입모율을 높이고 잡초 방제 효과도 뛰어나 향후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신기술 장비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은 전국 최초 최대의 유기농 특구이자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우리 지역만 가진 특색있는 농업기술 모델 개발의 소재가 다양하다”며 “이러한 현장의 다양한 요소들을 살린 신기술 도입 및 보급을 통해 농업 생력화 기술 보급 체계를 채워나가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