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도정부터 유통까지…밥맛 좋은 쌀 만족도 높아
지력 높이고 초기 뿌리 활착에 도움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원래는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정미소만을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정미소 일을 접하다 보니 맛있는 쌀, 건강에 좋은 쌀이라면 힘들고 어려운 쌀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쌀을 선보여 보자고 마음먹고 쌀농사에 뛰어든 지 벌써 10여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됐던 것이 바로 바이오플랜에서 선보이고 있는 ‘엑토신’이었습니다.”
맛있는 쌀, 건강한 쌀이 시장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쌀 농업에 뛰어든 최재열 청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품질 쌀 재배에 있어 바이오플랜의 엑토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농규모, 품종 등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5만여평의 농지에서 삼광을 주력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 삼광벼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해 엄격한 자체 품질관리를 통해 생산, 도정, 유통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6차 산업을 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3대째 보령쌀’이라는 브랜드를 자체 개발해 상표 및 디자인 등록을 보령시 우수 농산물의 공동브랜드인 ‘만세보령’의 사용 승인도 받았으며, 2020년 보령시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
-바이오플랜 ‘엑토신’을 접하신 계기가 있다면.
정미소 경험은 있지만 벼농사는 완전히 다른 분야였다. 특히 못자리부터 이앙 그리고 방제와 수확 등 전 과정에 있어 가장 큰 문제가 바로 인력부족 문제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을 구입했고 드론 사용을 높이기 위해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바이오플랜 엑토신이었다. 활용도가 높다 보니 벼 생육 전 과정에 걸쳐 긴밀하고 세밀하게 관여할 수 있었으며, 이상기후 등의 이유로 문제가 됐던 활착, 분얼의 문제부터 병해충 방제까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엑토신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드론을 활용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다가 접하게 된 것이 엑토신이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함이 아니라 조금 늦더라도 안정적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뿌리활착 부분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할 수 있으며, 이어 등숙률에도 큰 영향을 줘 매우 만족스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기후 피해 예방에 엑토신이 효과적이라고.
지난해 수확량이 전국적으로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이상기후로 인한 감소분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 평년작 정도의 결과는 얻었다. 이는 엑토신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도복은 물론 예상치 못한 병해충 방제에도 엑토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본다. 실제 지난해 예상치 못한 장마, 병해충 발생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받았지만 우리는 훨씬 피해가 적었으며 이마저도 우수한 품질로 피해분을 더욱 감소시킬 수 있었다.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
쌀값은 하락하는데 생산비는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엑토신과 같은 제품은 추가 지출 비용으로 생산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토신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사용함으로써 수익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 아니겠나. 그리고 단순히 제품만 좋은 게 아니라 이앙부터 수확기까지 전 생육에 걸친 본사 관리 역시 하나의 장점이고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바이오플랜 관계자분들이 나보다 내 논에 더 자주 가고 이상이 있을 때 바로바로 현장에서 의견을 공유해 주니 농사를 짓는 입장에서는 이 보다 더 만족스런 제품이 어디 있겠나.
-‘엑토신’ 사용 노하우가 있다면.
영농환경이 천차만별이기에 내가 사용하는 방식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래도 굳이 이야기한다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고민을 하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드론을 적극 활용한다. 드론을 활용할 경우 정밀시비가 가능하다.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시비 그리고 바이오플랜에서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