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랜 ‘엑토신’‧‘이오데이’ 사용 농가 인터뷰]②- 충남 태안 편도현 농가
[바이오플랜 ‘엑토신’‧‘이오데이’ 사용 농가 인터뷰]②- 충남 태안 편도현 농가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3.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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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맛 좋은 쌀 재배 위해 선택한 엑토신 만족도 최상”
약해진 지력 높여 뿌리부터 튼튼하게 키우는 ‘엑토신’
도복은 물론 깨씨무늬병 피해도 거의 없어
뿌리 건강하게 뜬모·병충해 피해 줄여주는 ‘이오데이’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기존 관행농법으로는 이상기후 등으로 변화하는 영농환경에서 고품질 쌀 재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영농으로 논의 지력은 떨어질 때로 떨어졌고 그에 따라 병해충 피해 역시 빈번하게 찾아오는 상황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는 과정에서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바이오플랜에서 선보이고 있는 ‘엑토신’과 ‘이오데이’였습니다.”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직접 시범포를 운영하며 적극 적용하고 있다는 층남 태안의 편도현 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농규모, 주력 품종 등을 알려주신다면.
면적 5만여평에 논농사를 주력으로 밭작물을 함께 짓고 있으며, 주력 품종은 삼광벼로 수확량 보다는 품질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엑토신을 접하신 계기가 있다면.
농사를 오래 짓다 보니 지력이 약해졌다. 지력이 약한 땅에서 생산된 쌀은 병해충 피해를 비롯해 도복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품질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된다. 다른 무엇보다 쌀 품질이 우선이 되는 상황에서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한 고민을 많이 했으며 그 과정에서 접하게 된 것이 바로 바이오플랜에서 선보이고 있는 ‘엑토신’과 ‘이오데이’였고 5년 정도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엑토신, 이오데이 어떠한 점에서 만족하는지.
엑토신, 이오데이 뿐만 아니라 쌀 품질을 높여 줄 수 있다면 다양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제품 사용으로 농사 결과가 무조건 좋다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제품을 사용한 이후 땅의 지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 도복 현상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주력 품종으로 심고 있는 삼광 품종은 도복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한 이후 도복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 부분 줄었다는 점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특히 이오데이 제품에 만족도가 높다고.
이오데이의 경우 종자 침지에 사용하는데 사용하면 뿌리와 싹이 동시에 나오는 등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비슷한 제품들과는 효과 자체가 달랐다. 또 뿌리 활착을 돕고 95% 이상 균일하게 싹이 올라온다. 벼뿐만 아니라 모든 작목의 성공 여부는 뿌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뿌리 활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뿌리가 건강하니 뜬모 혹은 병충해 등의 피해 역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엑토신, 수량 증대는 물론 품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수확량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부분도 있다. 정확히 엑토신을 사용해 수확량이 좋았다 말하기에는 구체화된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해 주변 수도작 농가는 물론 충남 지역 수확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나 같은 경우 평균 수량은 나왔다는 것이다. 결국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력을 높여주고, 뿌리활착을 도와주는 바이오플랜의 엑토신이 있었기에 큰 수확량 감소 없이 한 해 농사를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수확한 벼 모두 1등급 이상의 품질을 받았다. 특히 태안 쪽 큰 문제였던 깨씨무늬병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았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사용 노하우가 있다면.
다른 무엇보다 시기에 맞춘 시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엑토신 입제의 경우 뿌리를 좋게 해서 도복에 강하게 하고 분얼을 좋게 하는 제품이라면, 액제는 질소를 빼주고 도복에 강하게 해주고, 이삭을 많이 달리게 하는 제품이다. 액제가 수량성에 치중된 제품이라면 입제는 도복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제품의 특성에 맞춰 시기에 맞춰 적절한 사용을 할 수 있다면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