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간장, 프랑스 버터 만나다
한식간장, 프랑스 버터 만나다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4.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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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봄 ‘간장카라멜’ 한정판 출시
최고급 버터로 간장의 맛과 향 살려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사)간장협회(우춘홍 이사장)와 초콜릿 전문점 카카오봄(고영주 대표)이 전통간장으로 맛을 낸 ‘간장카라멜’을 한정 판매했다.

‘간장카라멜’은 한식 간장 품질의 우수성과 맛의 다양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한정 판매 상품이다.

간장카라멜 프로젝트에는 사단법인 간장협회 소속의 9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조정숙 식품명인이 운영하는 다농식품의 초정 조선간장 등 모두 9가지 한식간장으로 카라멜을 만들었다.

간장카라멜 제조는 우리나라 초콜릿 장인인 1세대 쇼콜라티에 고영주 대표가 참여했다. 고영주 대표는 9가지 간장으로 9가지 빛깔과 맛이 다른 ‘간장카라멜’을 만들었다.

간장카라멜 프로젝트에 참가한 간장협회 소속 간장은 다음과 같다. 농업회사법인 가을향기의 ‘가을향기 유기농 간장’, 영농조합법인 건강선생 이종숙의 ‘건강선생 이종숙 한식간장’, 견불동 전통식품의 ‘견불동 간장’, 다농식품의 ‘초정 조선간장’, 만포농산의 ‘무량수전통 국간장’, 소석원의 ‘명인 한경숙 전통간장’, 아미산쑥티된장의 ‘아미산쑥티 간장’, 용추골된장집의 ‘용추골간장’, 해담은장뜰 영농법인조합의 ‘해담은장뜰 간장’이다.

이 업체들의 간장 중에는 20년이 넘은 간장도 있고 여러 상을 받은 간장도 있다. 한식간장은 콩, 물, 소금 세 가지만을 써서 만든다. 메주를 발효시키고 소금물에 장을 담가 숙성한 후 된장과 간장으로 갈라 만든다. 한식간장은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맛이 특징이다.

간장카라멜의 베이스가 되는 버터는 프랑스 AOP 인증 레스큐어 브랜드가 협찬하였다. 우수한 품질의 한식간장과 세계 최고의 버터가 만나 장인의 손길로 만든 ‘간장카라멜’을 만들었다.

간장카라멜의 맛의 특징은 프랑스 최고급 버터로 한식간장의 진한 맛과 향을 살린 단짠단짠의 끝판왕이다. ‘간장카라멜’은 아홉 가지 제품이 모두 다른 맛과 향을 특징으로 한다.

고영주 쇼콜라티에는 한식간장의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은 정말 감동이다“며 “프랑스 고급버터인 레스큐어와도 잘 어울렸다" ‘간장카라멜’을 통해 한식간장의 우수성을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춘홍 이사장은 “의미 있는 콜라보를 제안한 고영주 쇼콜라티에에게 감사드린다”며 “간장협회에서는 이번 콜라보 외에도 한식간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세계 미식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전통장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