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돈 버는 경영전략’ 등 교육

(사)한국쌀전업농전북연합회(회장 김장섭)는 지난 23일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쌀 전문경영자 리더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완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김종규 부안군수, 박상태 전북도청 식량산업팀장을 비롯해 쌀전업농전북연합회 소속 회원 250명이 참여했다.

김종규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잠든 아내의 모습을 보면 논으로 나가는 쌀전업농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농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 있어 이를 이겨내기 위해 오늘 교육이 희망의 발화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섭 쌀전업농전북회장은　“우리나라의 농민들은 어려움 속에서 더욱더 단결해 이겨내 왔으며 FTA, 관세화, 다가올 TPP 등의 위협에 쌀전업농이 우리농업의 중심을 지켜야한다”며 “쌀을 지키기 위해 정부와 많은 대화를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쌀 관세화 이후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 발전대책이라는 주제로 이뤄져 ▲임종완 쌀전업농중앙회장이 ‘쌀전업농 역할과 비전’ ▲황진열 한국양곡가공연구소장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 ▲최죠셉 농업마케팅연구소 대표가 ‘돈 버는 쌀 전업농 경영전략’을 강연했다.

특히 최죠셉 대표의 강의에서는 외식사업, 양조사업, 농작업 대행 사업 등 새로운 사업모델과 친환경쌀 클러스터사업단 프로모션, 주부체험단 등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소개해 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