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포 촉구 삭발 강행
민주당,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포 촉구 삭발 강행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4.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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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쌀전업농전남연합회 회원들 결의대회 참여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지난 3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및 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양곡관리법 대통령 거부권 반대 및 쌀값 정상화 공포 촉구 전국 시·군 단위 251개 농민단체, 온·오프라인 서명 1만4572인은 “대통령 거부권 반대! ‘쌀값 정상화법’공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8월 쌀값 폭락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고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쌀값 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을 당론으로 정하고 여야합의처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하지만 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을 아무런 대안 제시도 없이 포퓰리즘법안이라며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려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전국 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원택)를 중심으로 전국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하였고, 전국 시·군단위 251개 농민단체와 함께 대통령 거부권 반대와 양곡관리법 공포촉구 결의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국회의원 이원택·신정훈 의원, 김상민·백혜숙·정병기·전주영 지역농민들의 쌀값정상화법 공포 촉구를 위한 삭발이 있었다. 규탄대회 마지막 순서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을 대표해 소병훈, 김승남, 신정훈, 이원택 의원의 성명서 낭독이 있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박광은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 등 전남도연합회 회원 20여명이 첨석해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포 촉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