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친환경농업분야 583억 투입…13%↑
천안시, 친환경농업분야 583억 투입…13%↑
  • 이상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5.03.25 22: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농약 이상 450농가 300ha 확대

충남 천안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당초 계획 513억 원보다 13% 증가한 58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의 2차년도인 올해 4개 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병욱 부시장 주재로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13년까지 진행된 제1차 5개년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5개년계획(2014∼2018)의 2년차인 2015년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부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말 저농약인증 폐지됨에 따라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저농약이 제외된 무농약 이상 친환경 실천농가를 450농가 3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성남면 석곡·신사리 일원에 친환경 벼 재배단지 20ha를 신규 조성해 관내 학교급식 등 친환경쌀 수요증가에 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에 주력해 농가와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농축임산물 로컬푸드 유통확대, 친환경농업농촌 6차산업화, 친환경농축산물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해 관련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농·임·축산물의 농약·중금속 안전성 조사 800건 및 농산물 이력추적제·인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농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