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수산식품공사 "책임 있는 ESG 경영 추진"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책임 있는 ESG 경영 추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4.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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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ESG 경영 선포식 개최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응책 제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유통인을 포함한 도매시장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간다.

공사는 지난 11일 공사 13층 강당에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공사는 창립 39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이날 행사에서 ESG 경영 선언문 공표와 함께 ESG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공사는 노사가 하나 돼 환경적 가치를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매시장 탄소중립,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윤리경영을 통한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이해관계자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도매시장을 만들어가는 열린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총 16개 과제와 47개 지표를 포함하는 ESG 경영 전략체계를 수립, ESG 경영 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ESG 경영 로드맵을 통해 올해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고, 2026년까지 지표별 목표를 달성해 ESG 경영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문영표 사장은 “ESG 전략체계는 공사의 미래 성장과 생존을 위한 기업 경영의 기둥으로서 공사의 모든 경영활동과 임직원의 직무 수행에 있어서 환경과 지역사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의 나침반이 돼 줄 것”이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화합을 유도하는 맏형의 리더십을 발휘해 공사 사업 전반에 건전한 발전을 이뤄 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