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벼농사 어떤 농기계 선택할까] 편의‧효율성 올리고, 생산비 줄여주는 농기계 관심 ‘UP’
[손쉬운 벼농사 어떤 농기계 선택할까] 편의‧효율성 올리고, 생산비 줄여주는 농기계 관심 ‘UP’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4.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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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보다‧아세아텍, 프리미엄 트렉터 안정적 영농 지원
얀마농기코리아, 묘량어시스트 등 생육 균일화‧생산비 절감 효과까지
제광산업공사, 육묘상자 이중공급기‧자동 적재이송기 한 번에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기술력은 기본으로 농작업 시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프리미엄급 트랙터, 손쉬운 작동은 물론 뛰어난 연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이앙기와 함께 육묘상자 이중공급기‧자동 적재이송이 한 번에 가능한 파종기 등이 많은 농가의 관심을 얻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본격적인 이앙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 현장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우수 농기계를 소개하고 자 한다.
 

[한국구보다]                                                                
KVT 미션 채용으로 무단변속 실현
운전을 더 간편하게 MR1157H 트랙터

MR1157H는 구보다에서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트랙터로 구보다 최신의 기술이 집약된 MR시리즈 트랙터의 최상위 모델이다. 

강력한 115마력의 Tier-5 V3800 엔진을 탑재한 MR1157H 트랙터는 수평제어기능, AD배속턴, 오토4WD 등 기존의 MR트랙터가 가진 기능과 장점들을 모두 계승하면서, MR1157H만의 차별점을 갖춘 제품이다. 

MR1157H 트랙터의 큰 장점은 먼저 KVT 미션의 탑재다. 구보다의 KVT 미션은 구보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단변속 미션으로 HST에서 전달된 동력을 Hi-Low의 2가지 유성기어를 통해 효율적으로 각각의 클러치에 전달한다. 때문에 동력 손실이 적고, 보다 부드럽게 변속이 가능하여 자동차와 동일한 느낌의 변속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작업 상황에 따라 유지모드, 리턴모드로 3점링크의 상‧하강 조절이 가능한 3P내부조작스위치, 주변속과 차속을 A타입, B타입으로 각각 설정해 상황에 맞게 버튼으로 편리하게 절환이 가능한 크루즈 기능 등 보다 정교하고 세밀함을 요하는 작업에서 운전자를 도와주는 기능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운전석 핸들과 셔틀레버의 디자인 변경, 직관성과 편리함을 중요시한 운전석 레버 조작부 레이아웃 구성 등 구보다 제품만의 프리미엄으로 프로농가의 만족감을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아세아텍]                                                                   
기술력은 물론 편의성‧디자인 인정받은
프리미엄 트랙터 MF8S

아세아텍 MF8S(205~305마력)는 프리미엄 트랙터로 많은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MF8S는 2021 올해의 트랙터뿐만 아니라 Red Dot 2021 제품디자인부문, AE50어워드 및 Farm Machine 2022에 선정돼 기술력은 물론 편의성‧디자인 등이 이미 인정받은 제품으로 친환경적인 6Cylinder DOC,SCR(요소수) Tier5F 엔진 및 Dyna-VT 트랜스밋션을 장착됐다. 특히 EPM(엔진파워관리시스템)을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료소비효율과 추가적인 출력(20hp)을 제공한다. 

후방 PTO의 4가지 작업속도(540Eco,1000)를 지원하며 10t의 양력을 제공하고 P.T.LS 라인 장착으로 복합기 베일러 작업 시 작업자에게 보다 편리한 작업을 제공하며 ISOBUS를 지원해 작업 기간의 연결성을 강화했다.

트랜스밋션 조작은 레버모드, 페달모드, 크루즈 속도로 조작하고 DTM 작동 시 변속 레버만 작동하면 엔진 RPM이 자동으로 변환돼 악셀 레버를 작동하지 않아도 최적의 연료 소비량에 맞게 엔진과 밋션을 제어해 작업, 이동성에서 편리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전 기종 기본사향으로는 유압 서스펜션, 열선시트, 통풍 시트, 전동 백미러를 적용했으며, 전방 옵션 시 웨이트, 전방스풀밸브, 전방링키지 위치센서 적용으로 운전석 모니터에서 전방 링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작업 위치를 선정하면 자동으로 상한점, 하한점 사이 에서만 작동돼 작업자에게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해 장시간의 작업에도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얀마농기코리아]                                                                 
강력한 힘·뛰어난 연비 자랑                                     
YRDA SERIES 이앙기

얀마농기코리아의 YRDA SERIES 이앙기는 강력한 힘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21마력 디젤엔진이 장착돼 있다. 이앙기는 엔진 출력의 약 90%가 주행부에서 소비 되는데 YRDA에 장착된 HMT 미션은 전달 효율이 좋은 기계식 미션과 조작이 편리한 유압 미션을 결합한 방식으로 차륜에 부하가 큰 습전에서도 동력 전달 효율이 높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37L의 대용량 연료탱크는 4.5ha 정도의 면적을 작업할 수 있어 중간 급유 없이 하루 작업을 넉넉히 할 수 있다. 

또 이앙 작업의 초보자도 숙련자처럼 정밀한 이앙을 할 수 있도록 기존 ‘플로트센서’에 포장의 경도 변화를 감지하는 ‘레이크센서’를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레이크센서’는 포장지 조건에 따른 감도의 설정을 자동으로 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간단하게 숙련자와 같은 정밀한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 YRDA 이앙기에는 ‘묘량어시스트’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10a 단위로 묘판의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 또 포장의 상황에 따라 차륜의 슬립률을 보정해 시비하는 ‘시비량어시스트’ 기능도 추가돼 시비량의 불균일을 억제해 생육의 균일화, 비료의 낭비도 방지한다. 

이외에도 측조시비기는 호퍼가 좌우로 열리는 구조로, 비료의 배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청소 또한 쉽게 할 수 있다. 호퍼의 용량도 YR6DA(6조식) 112L, YR8D(8조식) 150L로 대폭 향상되어 이전의 모델에 비해 비료의 보급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제광산업공사]                                                                 
육묘상자 이중공급기‧자동 적재이송기 한 번에
일괄자동 파종기 JK-3700

제광산업공사는 인력난 해소와 파종 밀도의 균일화로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 하고자 최신 특허 기술을 적용, 성능이 대폭 개선된 신형 일괄자동 파종기 JK-3700형을 출시했다.
JK-3700형 일괄자동 파종기는 제광 자동 파종기 JK-3000형을 기본으로 육묘상자 이중공급기와 자동 적재이송기가 추가로 부착된 제품이다. 

기존 공급기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된 이중공급기와 시간당 1700장의 파종 속도에도 충격 없이 적재할 수 있는 적재이송기가 각각 앞뒤로 결합, 파종작업 전체를 일괄 자동화해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높였다.

‘상자 이중공급-상토-흙모서리 면취-물뿌리기-시약-파종-복토-상자 자동적재’가 동시에 이뤄지며 전 과정을 자동화해 인건비 절감 및 작업능률 상승을 통해 많은 양을 적기에 파종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볍씨량은 볍씨통 콘트롤 모터를 별도로 설치해 더욱 정확하게 조절 가능하며 볍씨롤러에 볍씨떨이날을 장착, 모든 볍씨를 정확하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결주가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새로운 특허 기술을 도입해 복토통에도 흙 젓는 축을 사용해 원활한 복토를 구현했으며, 자동물통에 자동화된 곡크를 설치해 관수의 편이성도 확보했다. 

최신 콘트롤 모터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1300장에서 시간당 최대 1700장까지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해, 육묘장이나 대농가의 대량 파종 시 비용 절감 및 능률 상승에 적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