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에 강원도 봄이 찾아왔어요
농업박물관에 강원도 봄이 찾아왔어요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4.17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나물 요리 체험교육 진행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강원도 대표 제철 식재료인 봄나물을 활용한 요리체험과 시연 프로그램 ‘강원도 봄~나물 맛!남’을 22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곰취’, ‘곤드레’, ‘어수리’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 보급과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 봄~나물 맛!남’은 ▲직접 요리하고 맛볼 수 있는 ‘건강 밥상, 봄나물 요리’ ▲셰프의 요리 시연 프로그램 ‘뚝딱, 봄-봄 이색요리’ ▲산채류와 봄나물 밀키트를 구입할 수 있는 ‘강원 농부愛 식탁’ 등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봄나물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배움으로 봄나물 특유의 풍미와 향기를 만끽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교육동 2층에 다양한 강원도 산채류와 봄나물 밀키트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홍보장을 마련해 구입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의 생산자와 연결해 제철 농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4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황수철 관장은 “이번 행사는 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지자체 협업 요리체험 프로그램으로, 제철 봄나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