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육묘 첫걸음, 볍씨 종자소독]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 등 반드시 선행해야 
[건전육묘 첫걸음, 볍씨 종자소독] 온탕소독‧약제침지소독 등 반드시 선행해야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4.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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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만수무강’ 액상수화제 추천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건전한 종자를 선택해 육묘를 튼튼하게 길러 이앙하는 벼농사 초반 일련의 과정은 풍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다. 원활한 본답에서의 활착 및 초기 생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벼 보급종이 전량 소독 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벼 종자의 대표적 전염병인 키다리병 및 도열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등의 방제를 위해서는 종자소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특히 키다리병은 볍씨의 왕겨(겉 부분)뿐 아니라 배유(종자 내부)에도 병원균이 존재해 방제가 특히 어렵다.

미소독 종자 공급, 농가 종자소독 필수 
벼 종자 전염성 병인 키다리병‧도열병‧깨씨무늬병‧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예방법에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있다. 

이삭도열병.
이삭도열병.

온탕침지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식혀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적용약제와 물 40L에 종자 20kg을 볍씨 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급종 볍씨도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기 때문에 건전 육묘를 위해서는 사전에 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만수무강’, 우수한 침투력‧약효로 키다리병 정복
경농에서 선보이고 있는 ‘만수무강’ 액상수화제는 모판과 본답에서도 모두 균일한 예방‧방제효과를 보이는 종자소독제다. 

키다리병뿐 아니라 깨씨무늬병, 도열병에도 활성을 나타내며 종자에 흡수되는 침달력이 우수해 24~48시간 동안 침지 상태에서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만수무강 주요성분 및 처리 시험결과.
만수무강 주요성분 및 처리 시험결과.

찰벼, 흑미, 조생종벼 등 다양한 볍씨 종자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데, 새로운 성분의 조합으로 병원균의 포자형성을 저해해 2차 감염을 차단시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발현하는 종자소독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