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소통, 정책 건의까지…자조금 간담회 '호평'
정부와 소통, 정책 건의까지…자조금 간담회 '호평'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4.1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훼자조금, 현장 간담회 추진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에서 진행한 자조금 현장 간담회가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부 관계자와의 소통과 정책 건의까지 이뤄지면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화훼자조금협의회는 지난 3월 29일 경남 김해지역 농가 38명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했다. 이어 4월 6일에는 충남 태안지역 농가 40명과 aT화훼사업센터(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찾아 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검역본부에 방문한 농가들은 ▲수입 절화 검역 강화 ▲검역 시스템 개선 ▲검역 현장 참관 등을 요청했다. 검역본부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수입 절화의 검역을 특별히 강화할 것이며, 현장 참관 등은 자조금협의회와 논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을 찾은 농가들은 ▲화훼산업법 재탕 화환 단속 강화 ▲자조금협의회와 업무 협조 등을 건의했다.

이어 양재동화훼공판장 간담회에서 농가들은 공판장 관계자들과 ▲경매 방식 ▲등급 결정 ▲유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윤식 회장은 “수입꽃 검역과 재사용화환 단속, 화환재탕방지 활동, 공판장 경매 등에 대해 궁금증도 해소하고 정책 건의까지 하는 등 정부 기관과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기관에서 더 나은 정책 집행을 위해 농가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 다행”이라며 “화훼 관련 기관 간담회를 더욱 확대해 우리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