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양곡 가공업체 시설 개선… 총 사업비 4억원 투입
예산군, 양곡 가공업체 시설 개선… 총 사업비 4억원 투입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4.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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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먼지 민원 감소 기대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노후화된 양곡 가공시설을 개선할 경우 비산먼지가 감소해 민원 감소‧농업 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양곡 가공업체 시설개선사업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시설‧장비 개선을 지원해 고품질 예산쌀을 생산하고 양곡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감소시켜 작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변 농가의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백필터 ▲사이클론 ▲톤백저울 ▲승강기 ▲전기지게차 ▲재풍구 등 16개 품목으로 (사)한국양곡가공협회 예산군지부에 소속된 업체 중 12업체에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결정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 등을 나서는 한편 사업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확 전까지 노후 시설‧장비를 마무리해 예산군의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곡 도정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최소화해 농업환경을 향상시키고 작업환경‧농업인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