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찾은 농협임직원, 일손돕기 구슬땀
농촌 찾은 농협임직원, 일손돕기 구슬땀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4.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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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설치 등 육묘 작업 지원
지난 21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수원안산수라청RPC를 찾은 농협경제지주 양곡사업부 직원들이 육묘를 위한 상토 작업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협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전국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이동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20여명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마늘·양파 재 배농가를 찾아 제초, 영농페기물 처리, 환경정화 작업 등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튿날인 21일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과 양곡사업부 직원 15여명이 경기도 화성수원안산수라청RPC를 찾아 벼 육묘상자 상토 작업을 하고 모판을 나르는 등 일손을 도왔다.

같은 날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 직원 25여명도 강원도 춘천시 신북농협 벼 농가를 방문해 모내기용 모판 준비와 못자리 설치를 지원하며 이앙과 모판 운반 작업 등 현장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동근 본부장은 “최근 가뭄, 산불 등으로 많은 농업인이 고통을 겪고 계신 가운데 농가 일손마저 부족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꾸준한 일손돕기 참여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