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해피해 현장 찾은 이성희 회장 "신속한 복구 지원"
냉해피해 현장 찾은 이성희 회장 "신속한 복구 지원"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5.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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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이상 저온 발생
사과·배·복숭아 등 피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첫 번째)은 박덕흠 국회의원(왼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충북 보은의 냉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농협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갑작스러운 냉해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농협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농가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28일과 4월 8일~9일 발생한 갑작스러운 이상저온으로 개화기에 접어든 전국 과수 농가에서 냉해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냉해로 전북, 경북, 전남, 충북, 경기 지역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됐고, 품목별로는 사과, 배, 복숭아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성희 회장은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과 함께 충북 보은 냉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업인 의견 청취 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은 영양제 할인공급,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등 농업인 냉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